[ 서울=뉴스프리존]서청룡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LINC3.0 사업단(단장 김학성)은 내달 5~ 15일 서울 소재 11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여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글로벌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 글로벌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자료=한양대 2024 글로벌 페스티벌은 내달 5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서울시 경제정책실 관계자와 한국연구재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동안 참가자들은 ▲서울시 내 신성장산업 기업 현장 방문 ▲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준비 ▲기업체 담당자에게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2일에는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유스 심포지엄이 열린다 . 이어 다음날 최종 프로젝트 피칭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은 ‘서울 비전 2030’을 바탕으로 다국적 인재 유치와 지-산-학 협력을 목표로 한다. 31개국에서 247명의 학생(외국인 118명, 내국인 129명)이 참여하여 서울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방문하고, 팀별 토론 및 멘토링 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며, 기업들은 자사 홍보와 글로벌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 달 동안 사전 교육을 받은 44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학생들을 인솔하기로 했다. 퍼실리테이터들은 ▲지역 및 산업체 문제점 조사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진행 ▲Capstone Design 프로그램 연계 등의 활동을 통해 매칭된 기업에 실현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및 산업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글로벌 페스티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DB, UN, OECD의 주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본 규슈지역 대학연합과 카타르 정보통신부 등 17개의 파트너 기관이 참여하여 글로벌 청년들의 도전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김학성 LINC3.0 사업단장은 “글로벌 페스티벌은 지역 발전계획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연계한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2024 글로벌 페스티벌이 서울시와 기업, 그리고 글로벌 청년들 간의 연결 고리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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