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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서 공동 4위…역전 상금왕 여전히 가시권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안나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선두 엔젤 인(미국)·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안나린은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파3)과 10번(파4)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으나 그 뒤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2라운드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지만,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티티쿨을 비롯해 6타를 줄인 인뤄닝(중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에 밀렸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가 11명 출전한 가운데, 안나린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나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으나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 19회, 톱 10 진입 4회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둥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이 8언더파 공동 12위, 양희영이 7언더파 공동 16위, 김아림이 6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55억4780만원)가 걸려 있다.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과 함께 극적인 상금왕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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